산하춘은 인근에 있는 음식점 이름이다. 몇년전 연수를 받을 때 몇 번 들려 본 곳이다. 오늘은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찾았다. 그런데 마침 비가 내려서 가는 길이 어수선했다. 생각해보면 열심히 살아왔든데 이제 그 살ㄻ의 과정을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병아리도 자라면 어미 품을 떠나는 것처럼 아이들이 성장하고 나이가 들으니 어미 애비 품을 떠나려는 노력을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대견해 보인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인 산하춘의 봄비 내리는 풍경은 그런대로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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