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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행복한할배 2012. 10. 2. 13:53

추석연휴를 마무리하고 출근하는 날입니다. 학생들은 오늘 재량 휴업일이라 집에서 생활합니다. 학교가 텅빈 느낌입니다. 학생들이 없으니 학교를 한바퀴 돌아도 인사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평일에는 한 백명쯤되는 학생들이 '사랑합니다'라고 큰소리로 인사를 했는데…, 점심은 출근한 직원이 많지 않아 백반을 시켰는데 부담이 덜되었습니다.백반 한그릇에도 고마워하는 직원들이 오히려 감사할 뿐입니다. 저 분들이 있기에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학교가 발전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그저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