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월 1일 해맞이
행복한할배
2010. 1. 7. 17:19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아내와 함께 우암산에 올랐습니다. 어두운 아침인데도 동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평소에 산을 즐겨찾는 분들도 있었고 젊은 청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엄마 아빠 손에 이끌여 올라가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여는 때 보다도 날씨가 맑았습니다. 몹시 추운 날씨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어 7시 40분 경에 뜬다는 해는 7시 55분에 우암산 정상에 빛을 뿌렸습니다. 정상에 모인 1천여며 심들을 환호하였고 저마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정치적 소원도 있었고, 경제적 소원도 있었고 가족들의 건강도 기원 했습니다. 앞으로 1년을 함께할 크고 붉은 새해 큰 빛을 가슴 가득 안고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그리고 모 음식점에서 해마다 제공하는 떡국을 먹으면서 또 한 살을 더 먹는구나 생각하였고, 이제 나이가 들때로 먹은 자녀들의 혼사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잘 될 것으로 미드고 싶습니다.